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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계최

박다빈

Feb 21, 2025

미주한상총연, 한상 경제권 도약을 위한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개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앞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의 이경철 회장, 이창헌 부회장, 최연철 국제개발협력위원장,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온지연 회장, 유타주 한인상공회의소 이혜원 회장 등은 지난 19일 워싱턴 D.C. 국회도서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한미 비즈니스 나잇’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20일 기자를 만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사항과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우선주의와 한인경제인의 기회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미 비즈니스 나잇 참석 소감과 의미

이경철 회장은 “이번 ‘한미 비즈니스 나잇’ 행사는 한미 경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양국 경제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이어 함께한 자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미국 정부 및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한인 경제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온지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한인 경제인들에게 미국 주류 사회와 연결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였다”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발전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원 유타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또한 “행사를 주최한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한국 기업들이 미국 문화를 이해하고 각 지역 정부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준비와 기대 효과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 개스하우스컨벤션센터에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미주한상총연(회장 이경철)과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주관하며, 대회장은 김미르 회장이 맡는다.

이경철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상 경제권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한인 경제인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포럼, 투자 설명회, 기업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내 30만 명의 한국계 자영업자와 286만 명의 미주 한인, 그리고 전 세계 720만 명의 재외동포들을 고려할 때, 이번 대회는 한미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중소기업들과 연계하여 상생의 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헌 부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G2G(정부 간 협력), B2G(기업-정부 협력) 프로그램을 포함해 미주 12개 주의 경제부처 인사들과 한국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미주한상총연은 한국 기업들에게 미국 정부의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정부는 한국의 우수한 경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연철 국제개발협력위원장은 “한국의 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기존의 진출 기업들이 참여해 이들이 셀즈와 바이어 역할을 하며 상생의 접점을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산업 활성화 정책과 한인 경제인의 기회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은 미국 내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며, 이는 특히 한인 경제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정책은 미국 내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인 기업들은 그동안 잠재력 있는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최연철 국제개발협력위원장은 “미주한상총연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며, 한인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산업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한미 간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온지연 워싱턴주 회장은 “미국 내 한인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라며, “한인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원 유타주 회장은 “한미 비즈니스 나잇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인 경제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특히 1.5세, 2세 한인 기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타주 정부 관계자들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유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노수현 필라델피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한인 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미국 내 제조업 및 생산 투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한국 기업들이 현지 공장을 세우거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경우,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을 받을 기회가 많아진다. 이를 위해 현지화 전략과 미국 정부의 정책에 맞춘 사업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공 조달 시장 진출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기술 협력을 통해 현지 기업과 동반 성장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주요 프로그램

미주한상총연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정부, 지자체, 그리고 유망 기업들과 미국의 정부 및 기업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행사에서는 벤처캐피털(VC) 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1:1 비즈니스 상담, 기업 전시회, 글로벌 CEO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400개 기업 부스가 설치되고, B2G(기업과 정부)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미주 12개 주 이상의 경제관련 담당자, 1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목표로 한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인 경제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한미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한상총연은 미국 내 한인 경제인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한인 사회의 경제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by 박노경 기자 출처: mama24 Christian News

https://www.manna24.com/single-post/2025/02/21/kaccusa-2025-world-korean-business-convention-usa/?fbclid=IwY2xjawInEddleHRuA2FlbQIxMQABHQvzKlTpRAGXOzOsgzP-gE9-jN2E_J_BTBuCytnWbSNn6bmoqxw6NBjfXg_aem_wNa2JpcAkLDce91uaLn-Aw&sfnsn=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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